회 밑에 까는거 먹을까 말까

고급 횟집에 가보시면 늘 궁금한게 있는데 바로 회 밑에 까는거 정체입니다.

항상 이걸 먹어도 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문제로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엔 배달이 워낙 많아지고 제철회나 심지어 매운탕 까지도 배달이 되는 세상이라 횟집으로 가서 회를 먹을일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일식집에 가서 아름답게 플레이팅된 제대로된 회를 먹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아마 회 밑에 깔린 거 있고 없고의 차이도 굉장히 클텐데요.

보통 회를 배달시키면 회 밑에 아무것도 깔려있지 않고 플라스틱 도시락 속에 회가 담겨오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횟집에서 회를 먹을때는 소복하게 회 밑에 깔린 거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우리가 회를 먹으러 갔을때 횟집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회 밑에 까는거 형태가 바로 반투명하고 곱슬거리는, 마치 플라스틱 줄처럼 생긴 모습의 깔개인데요. 이것의 이름은 바로 천사채 입니다.

그렇다면 회 밑에 까는 천사채, 무엇일까요?

이 천사채는 식사재이며 해조류를 가공하여 만드는 것으로 먹어도 됩니다. 혹시 콩국에 들어간 우뭇가사리 라는 묵처럼 생긴 식품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바로 이 우뭇가사리와 다시마 등을 가공하여 만드는 것이 회 밑에 까는거 천사채의 정체였습니다.

천사채를 개발하신 분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면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식품을 연구하면서 개발하게 되었는데요. 천사채를 먹으면 몸이 가벼워서 천사처럼 하늘 위를 날 수 있다는 재미있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횟집에서 회 밑에 까는거 모습을 보고 입에 한번 안 넣어보신 분 없으시죠? 마치 플라스틱 호일을 씹는 듯한 모습에 먹어도 될지 안될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신데요.

이 천사채는 신기하게 생긴 질감으로 인해 먹지 못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식용이기 때문에 샐러드처럼 먹거나 나물처럼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천사채의 식감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참 좋은데요. 칼로리가 낮아 살 찌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주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다이어터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고 있습니다.

횟집에서 회 밑에 까는거 역할을 하는 천사채의 경우에는 드시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물론 식용이므로 드시는 것을 맞으나 회 밑에 깔린 경우 몇몇 횟집에서는 천사채를 재활용하는 경우가 있어 세균이 번식되어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 같이 세균번식이 쉬운 계절의 경우엔 더욱 드시는 것을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회 밑에 까는거 종류에는 천사채 외에도 무채, 옥돌, 대나무, 차돌, 깻잎, 얼음 등이 있는데요. 천사채를 가장 많이 대중적으로 회 밑에 까는 이유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채의 경우에는 썰기도 힘들뿐 아니라 변질 잘 되는 단점이 있으나 천사채는 외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천사채의 소복한 모습을 회를 담아냈을때 더 풍성하고 푸짐해보이게 합니다. 또한 회 밑에 까는거 색깔이 흰색이라 붉은 회의 색감도 쨍하게 보여 굉장히 맛있어보이는 효과를 냅니다.

그리고 천사채를 회 밑에 깔아놓으면 일반 접시에 회를 담아내는 것 보다 회 속에 있는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어 회를 끝까지 먹을때까지 촉촉하게 유지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천사채 자체에는 맛과 향이 없습니다. 마치 우뭇가사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 천사채를 샐러드 재료로 삼아 마요네즈나 상큼한 소스를 곁들이면 독특한 식감과 쫄깃함이 매력적인 재료입니다.

회 밑에 까는거 천사채는 수분이 중요한 재료인데요. 수분을 제거하면 마치 마른 당면같이 딱딱해지므로 살짝 물에 담그면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사채를 개발하신 분은 처음엔 요리재료로 개발하셨지만 지금은 횟집에서 회 밑에 까는거 역할로 더 많이 알려진 상황이 참 재미있습니다.

회 밑에 까는 거 천사채 칼로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을도 알려진 천사채의 칼로리는 100g을 기준으로 10kcal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당면 대신 먹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또한 처리할때는 음식물 쓰레기 이기때문에 일반쓰레기가 아닌 음식물로 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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