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장 카페 추천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아기가 있는 집이라 어딜 가든지 노 키즈존이 아닌 곳, 아기의자가 있는 곳, 적당히 테이블이 큰 카페 등을 위주로 찾아다니고 있답니다. 기장 카페드220볼트 라는 곳을 가게 되었는데요. 너무 마음에 든 곳이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기장 카페드220볼트 위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쪽에 있어요. 위치가 이케아랑도 가깝고 힐튼이랑도 가까워서 좋답니다.
전 카페드220볼트 카페가 단독 건물인 줄 알고 계속 차를 타고 카페처럼 생긴 곳을 찾았는데 안 보여서 카페가 있는 건물을 빙빙 돌았답니다. 알고 보니 단독 건물은 아니고요, 기장 본다빈치 스퀘어라는 복합 빌딩 3층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기장 카페드220볼트 정보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98, 본다빈치스퀘어 3층
전화: 070-4367-1725
특이사항: 아기의자 있음, 자리 정말 많음, 단체도 가능한 듯, 테라스 있음, 나름 오션뷰
기장 카페드220볼트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 높은 층고랍니다. 건물 속에 위치한 가게답지 않게 엄청 높은 천정이라 굉장히 탁 트인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테라스까지 있어서 환기가 안 되는 카페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테이블도 정말 많고 의자도 많아서 엄청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장 카페드220볼트 메뉴, 가격 정보입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3가지 타입의 아메리카노를 들 수 있습니다. 가격은 4,5000원입니다. 그 외에도 케냐,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브루잉 커피가 6,000원으로 커피 종류도 다른 카페에 비해 많았답니다. 사실 기장에 웨이브온이나 오션뷰 여러 카페들을 가보면 뷰가 좋아 사람은 정말 많은데 메뉴는 그럭저럭에 비싸기만 한 카페들도 많은데요, 이곳은 커피가 참 맛있었답니다.
기장 카페드220볼트 메뉴 중 특이한 것이 수제 맥주입니다. 비어 캠프라는 수제 맥주 판매 부스가 별도로 카페 안에 있었답니다. 마침 부산에서 유명한 수제 맥주인 고릴라브루잉의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어서 반가운 곳이었습니다. 이날 11월인데도 너무 더웠는데요.
마침 타는 갈증해소를 위해 수제 맥주 두 잔을 시켜 마셔봤는데 굉장히 향긋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토요일 낮에 방문해서 그런지 푸드(안주) 메뉴는 가려져 있었답니다.
기장 방문하신 분 중 카페는 물론 수제 맥주집을 찾으시는 분들도 가볍게 오셔서 한잔 맛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워낙에 고릴라 브루잉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라 어떤 맥주를 드시던 맛은 보장할 수 있답니다.
카페드220볼트는 성인 의자는 물론이고 아기의자도 굉장히 넉넉합니다. 주스나 에이드류 메뉴도 다양해서 아이도 같이 즐길 수 있고 특히나 베이커리 종류도 많아 디저트 드시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널찍한 테이블과 높은 층고가 참 좋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빈티지 감성의 가구와 소품들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아마 디자이너 가구, 소품 등을 같이 판매하는 듯 합니다.) 실제로 테이블이나 의자류도 예뻤고 중간중간 의미 없이 놓인 것 같아 보이는 가구도 정말 갖고 싶을 정도로 예뻤습니다.
테라스 쪽으로 창이 높고 넓게 놓아져 있어서 굉장히 해도 잘 들어옵니다. 테라스에 나가면 인조잔디가 넓게 깔려있고, 캠핑 의자와 테이블이 많습니다. 이날은 너무 햇볕이 뜨거워서 나가서 앉아있진 못했지만 나름 항구가 보이는 오션뷰랍니다. ^^
기장 카페드220볼트 내에는 소품샵도 있습니다. 빈티지 액세서리, 옷, 가죽공예품 등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날 우리 어머니는 나무 트레이가 너무 예쁘다고 살까 말까 엄청 고민을 했다죠. ㅎㅎ 저도 통가족으로 된 숄더백이 너무 예뻤는데.. 지금 아른거리네요. 아기랑 늘 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아기 있는 가족들과 바깥에서 만나면 두 가족이 다 앉을만한 카페가 필요한데요. 카페드220볼트는 그런 걱정 없이 단체로 와도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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