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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감

샤오미 워터픽,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구강세정기의 장단점

크기가 적당했습니다.

 

 

샤오미 워터픽을 얼마 전에 구매했습니다. 제가 지마켓 스마일클럽 회원인데요, 마침 회원 대상으로 직구하는 가격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쿠폰이 떠서 우리 집, 친정집, 동생집 용으로 3개나 구입을 했답니다. 아주 예전에 영국 제품이었나요? 워터픽이라는 제품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그 당시엔 워터픽을 사려면 배송비에 아답터까지 사야 해서 비용이 너무 비싸서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구매대행으로 이번에 참 저렴하게 잘 산 것 같습니다. 

 

 

 

 

 

샤오미 구강세정기 개봉후기
제가 구입한 샤오미 워터픽의 정식 제품명은 샤오미 미지아 MEO701 구강세정기입니다. 중국어가 막 적혀있는데 패키지 디자인이 마치 애플스럽습니다. 이리 봐도 애플. 저리 봐도 애플 냄새가 솔솔 납니다. 깔끔한 패키 지속에 샤오미 미지아 본체 하나, 노즐 4개와 충전잭, 못 읽어서 소용없는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샤오미 워터픽의 물탱크(?) 부분을 보니 물이 200ml가 들어간다고 되어있습니다. 크기는 그렇게 큰 것 같지 않은데 꽤 많은 양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샤오미 워터픽 노즐과 사용법
샤오미 구강세정기의 노즐은 4종류입니다. 하나씩 천천히 다 써보시고 편한 걸로 하나만 써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각자 개인적인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노즐은 개취에 맡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4가지 샤오미 워터픽 노즐 중에 기본으로 보이는 제일 첫 번째 노즐만 즐겨 사용하고 있답니다. 매번 다른 걸 끼우는 것도 귀찮기도 하고 기본 노즐만 가지고도 충분히 개운하게 양치가 가능하답니다. 처음에 샤오미 미지아를 사용하면 온통 물이 다 튀고 엄청나게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워터픽이라는 제품을 인생 처음 써보니 마치 비데를 처음 접한 것 같은 당혹스러움이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며칠 사용하시다 보면 요령이라는 게 생긴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바닥을 향해서 허리를 약간 숙이고(옷에 물이 튀는 것을 방지) 입을 약간 오므린 다음 샤오미 워터픽의 전원을 켜서 작동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물이 많이 튀지 않아 옷이 젖는 일이 없더라고요.

 

 

워터픽은 쓰면 쓸수록 중독성이 정말 강합니다. 양치질 후 샤오미 워터픽으로 마지막 헹굼을 하는데요. 하고 나면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답니다. 이 사이에 치간칫솔이나 치실로 매번 이중 삼중 청소를 해주다가 구강세정기로 편하게 세정이 가능해서 정말 시원하고 깨끗하게 양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만 사용해보시면 이 점은 바로 확 와 닿으실 겁니다. 방금 전에 양치질을 끝냈는데도 물과 함께 딸려 나오는 고춧가루와 음식 찌꺼기를 보시면 정말 놀라실 겁니다. ㅋㅋㅋ

 

 

 

 

 

 


샤오미 구강세정기 추천 강도

샤오미 워터픽의 작동은 매우 조작이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모드가 총 4가지인데요. 길~~~ 게 쉬지 않고 물이 나오는 모드, 짧게 짧게 끊어서 물이 나오는 모드 등 세기가 각각 다른 모드 4가지가 있습니다. 처음 샤오미 워터픽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1단계로만 먼저 써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뭣도 모르고 4단계로 시작했다가 첫날부터 잇몸에서 피를 본 저처럼 되시면 안 되니까요. (ㅎㅎㅎ) 저는 한 달 이상 샤오미 미지아를 써오고 있지만 항상 1단계로만 사용하고 있답니다. 1단계로만 해도 충분히 저에게는 강도가 세게 느껴진답니다. (잇몸이 약한 편입니다.) 워터픽 강도 역시 개인이 써보시고 적당한 선에서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샤오미 워터픽의 장점
샤오미에서 나왔으니 가격이 착하고 극강의 가성비를 가진건 안 봐도 알 수 있답니다. 샤오미의 가성비를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가격은 3만 원대로 구입했기 때문에 정말 너무 만족합니다. 게다가 은근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깁니다. 물론 충전식 배터리는 갈수록 수명이 줄긴 하겠지만 한 달 이상 써오고 있는데 생각보다 오래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샤오미 워터픽은 휴대하기에도 편리합니다. 해외여행 갈 때도 챙겨가서 칫솔질로는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들 때, 생수 200ml를 넣어서 마지막에 이 구강세정기로 헹굼을 해주면 참 개운해집니다. 저는 어차피 양치질 후에 샤오미 워터픽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 200ml를 넣어도 다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물 용량도 너무 작지 않은 것 같아 만족합니다. 어쩜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하고 심플한 제품을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지 감탄이 다 나올 정도입니다. 

 

 

저희 부모님들도 나이가 드니 자꾸 잇몸 사이가 벌어지면서 음식물이 많이 끼어 치간칫솔을 항상 사용하신답니다. 부모님께 샤오미 워터픽을 사드렸더니 정말 만족해하셨습니다. 다만 찬물을 그대로 받아서 물통에 넣어서 사용했을 때 이가 시리다고 하셔서 미지근한 물을 넣어서 사용하니 정말 자극 없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부모님처럼 이가 시린 증상이 있으시다면 미지근한 물을 넣어서 한번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