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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감

2020년 장마기간 언제 끝날까 확인하고, 휴가계획 세우자!

 

 

 

2020년 장마기간이 언제까지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2020년 6월 26일쯤부터 우리나라는 장마기간에 돌입했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철이 시작된 후 한 달 정도 즉, 평균적으로 7월 25일까지는 장마가 지속된다고 예상했답니다. 휴가 계획 세우시는 분들은 7월 25일 이후로 휴가일정을 잡으시는 게 좀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이 항상 맞아떨어지는 게 아니라서 ^^ 예측일 뿐이라는 걸 항상 잊지 말고 기억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평균 장마기간 
장마가 시작된 날짜를 지역별로 평균적으로 살펴보면, 평년기준 중부지방은 6월 24일에서 25일, 남부는 6월 23일, 제주도는 6월 19일에 장마기간이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장마 기간은 32일이라고 하는데요. 32일을 기준으로 중부지방 기준으로는 7월 26일 ~ 27일, 남부지방을 기준으로는 7월 25일~26일, 제주도는 7월 21일 경이 지나면 장마기간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니 2020년 장마기간도 대략 예측할 수 있겠죠? 

 

 

 

 

 

 

장마가 생기는 이유
그러면 장마는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장마전선은 고온다습한 기단과 차가운 기단의 대립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남쪽에서 올라오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의 한랭습윤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만나면서 서로 대립하게 되면 그 면에 장마전선이라고도 하는 정체전선이 만들어집니다. 그때 장마가 시작하게 되는 건데요. 서로 대립되는 기단들의 세력이 비슷할수록 장마기간은 길어진다고 합니다. 


지금도 부산엔 장맛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있답니다. 중국과 일본을 강타해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부은 장마전선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일본과 중국에 장마를 뿌리고 있을때 한반도의 차고 건조한 공기에 막혀 우리나라까진 올라오진 못했었는데요. 점점 서해상에 저기압이 접근해오면서 이 장마전선이 폭우를 몰고 한반도로 올라와서 2020년 장마기간을 형성했다고 하네요. 

 

 

 

 

 

 

 

기상청에서는 2020년 장마전선 위치는 7월 13일 기준으로 서해안에 상에서 접근하고 있는 저기압과 제주도쪽에서 북상하고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 경상남도, 전라도 쪽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7월 14일까지도 장마전선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니 2020년 장마기간이 끝날 때 까지는 출퇴근하실 때 꼭 안전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부산의 경우 어젯밤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대 119mm까지 비가 내려서 저지대 침수, 가로수 쓰러짐, 주택 붕괴 등이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14일까지도 많은 비가 내릴 예상이라고 하니 밖에 다니실 때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코로나 때도 안 하던 재택근무를 하는 분들도 많아졌다고 할 정도랍니다. 

 

 

 



2020년 장마기간이 거의 끝나는 시기로 접어들면서 초창기보다 더더욱 비가 엄청 쏟아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선하고 덥지않아 좋긴 하지만, 습하고 찝찝한 장마기간이 어서 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도 이번 여름휴가를 세우면서 장마기간만은 피해야겠다고 생각해서 8월 중순으로 휴가 계획을 잡았답니다. 장마기간은 피하겠지만 태풍만 안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중이랍니다. ㅎ 장마철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