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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감

존경하는 인물 :: 원동력의 저자, 강영우 박사



제가 정말 존경하는 인물 중에 한분인 강영우 박사님에 대한 소개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었으면 하는 책 <원동력>의 저자이시기도 한데요. 저도 이분에 대해서는 아는것이 전혀 없었다가 <원동력>, <내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등의 책을 통해 알게된 인물이랍니다. 







강영우 박사라고 포털에 검색하면 전 외국 공무원, 전 대학교수 정도로만 소개되어 있습니다. 강영우 박사님은 한국인 최초의 시각 장애인 박사이신데요. 중학교 시절 사고 때문에 실명한 후, 어머니과 누나까지 잃고 그야말로 맹인고아가 되었다고 합니다. 1944년 생으로 태어나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엄청나던 그때 그 시절, 맹인이라고 하면 점쟁이나 안마사 밖에 꿈꿀 수 없었던 그 시절을 살면서도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셨던 분입니다. 세상의 비난과 힘든 환경 속에서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과 노력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기까지 했답니다. 그 당시 맹인을 대학교에서 받아주기조차 힘들었고, 맹인과 한 교실에서 수업한다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기는 학생까지 있었다고 하는데 그 힘들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학생활을 마쳤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후 아내와 미국으로 가셔서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UN 세계장애인위원회 부의장 겸 한국 최초의 루즈벨트 재단 고문으로 일하시는 등 일반인도 해내기 힘든 놀라운 삶을 맹인이라는 장애를 가지고도 살아내신 분이시랍니다.







강영우 박사님을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이유는 기독교인으로써 하나님을 항상 신뢰하는 신실한 믿음, 그리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 도전정신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특히 강영우박사님의 자녀교육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강영우박사님의 자녀 중 첫째는 아버지 눈을 뜨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미국의 안과 전문의가 되었고, 둘째는 변호사가 되어 오바마 대통령 시절 백악관 특별보좌관으로 섬기기까지 했답니다. 자녀들을 국내 리더로 키워내기도 힘든데 맹인인 강영우박사님은 글로벌 리더로 자녀들을 키워내신 분이시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7가지 원동력을 강조하셨는데요.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고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첫번째 원동력, 자신감과 자존감


자녀들이 의기소침할때 자신감과 자존감을 불어넣어 주려고 애쓰셨다고 하시는데요. 특히 자녀들에게 "나와 생일이 같은 위인은 누가 있는지" 같이 찾아보자고 하시면서 자녀들의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합니다.



두번째 원동력, 선명한 비전과 목표


자녀들에게 삶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세울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첫째아들은 아빠의 눈을 고쳐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미국의 안과의사가 되었답니다. 특히 둘째아들의 초등학교 5학년때 쓴 자서전은 인생의 로드맵이 되어 실제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세번째 원동력, 긍정적인 마음


"오늘 나쁜일이 생겼기 때문에 미래에 더 좋은일이 생기게 될꺼야." 레이건의 어머니가 한 말처럼, 긍정적인 마음을 자녀에게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예일대나 하버드대 지망시에도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진 학생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청소년기는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라 올바른 가치형성을 하기에는 늦은감이 있기때문에 5세까지 가치교육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원동력, 컴패션


강영우박사님은 동화와 성경이야기로 인격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을 돕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항상 나누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상에 대한 컴패션때문에 이땅이 오셨던 예수님과 같이 섬김의 리더십을 본받아 살 수 있도록 자녀교육에 임했다고 합니다.



다섯번째 원동력, 소통의 능력


자녀의 연력에 따른 교육방법이 달라져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꿈과 비전의 단계별로 소통하는것이 중요하고, 특히 글과 대화를 통한 소통이 끊어지지않도록 노력해야한다고 합니다.



여섯번째 원동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끈기는 강영우박사님 삶 그 자체 입니다. 실패해도 도전하는 끈기, 끝까지 도전하는 끈기를 자녀들에게 가르쳐야합니다. 특히 강영우 박사님은 장애인은 유학갈 수 없다는 불평등 법적 조항까지도 없어지게 만드신 분으로, 포기하지 않는 끈기의 삶을 실제로도 살아오신 분입니다. 자녀들 역시 이 끈기를 본받아 미국땅에서도 이렇게 글로벌 리더로 잘 세워질 수 있었답니다.



일곱번째 원동력, 창의력과 집중력


훈련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자녀교육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으로서 정안인보다 앞설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이 집중력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러한 원동력은 신앙으로 말미암아 강화시킬 수 있는데, 신앙과 성공, 신앙과 건강, 신앙과 장수 등은 통계학적으로도 아주 큰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합니다. 어려움이 생기고 위기가 닥쳤을때 하나님은 나쁜일을 통해서도 선하신 방향으로 역사하신다는 믿음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고 결국 인내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