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맛집 :: 경주 대게닭강정 교리김밥 맛있게 먹는 법

 

경주맛집 대게닭강정

 

이번 경주여행은 아무래도 코로나 시즌이었기 때문에 포장이 되는 경주맛집을 찾고 찾아서 식사를 했답니다. 아기랑 경주여행을 온 만큼 포장을 해서 차 안에서 식사하기로 결정하고, 다양한 경주 맛집을 찾아보았는데요! 정말 경주에서는 포장 맛집을 고르기가 힘들었습니다.

사실 경주에는 포장 유무를 막론하고 맛집이 많이 없는데요, 찾아봐도 거의 아기랑 가기 힘든 뜨거운 순두부찌개 집이나 연기 나는 소고기 갈빗집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일단 요즘에 경주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황리단길 쪽에 갬성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맛집, 대게 닭강정

경주 맛집으로 방송에서 많이 나온 곳들 중에 대게닭강정을 본 적이 있답니다. 대게를 튀겨서 닭강정을 만든다고? 너무 신기해서 찾아봤는데요. 사실 대게를 튀긴 닭강정이 아니라 대게살을 듬뿍 넣어서 만든 특제 소스로 만든 닭강정이었답니다. 예전에 방송을 보고서 맛이 정말 궁금했었는데, 부산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새로운 메뉴라서 대게닭강정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해 있는 경주 맛집 대게 닭강정 집은 찾기 힘든 골목 안에 있는 게 아니라, 찻길에 바로 위치해 있어 바로 앞에 차를 대 놓고 구입하기에도 참 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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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게닭강정 정보

*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72
* 영업시간: 매일 아침 9시 30분 ~ 밤 10시(주말은 밤 11시까지)
* 메뉴: 대게닭강정 순한 맛, 간장 맛, 매운맛 외
* 도착 전 미리 전화해서 주문해놓으시면 편하게 찾으실 수 있어요!
* 전화번호: 054-777-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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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맛집 대게닭강정

 

경주 대게닭강정은 포장도 참 깔끔하게 해 주셨답니다. 저희는 경주 대게 닭강정 간장 맛으로 중자 한 박스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 계신 양가 부모님들 생각이 나서 매운맛과 간장 맛 한 박스씩도 추가로 주문을 했답니다.

경주에 놀러 갈 때마다 양가 부모님께 드릴 선물용으로 경주 황남빵이나 찰보리빵을 많이 샀었는데요. 이건 너무나 흔한 거잖아요. 사실 별 맛도 없고 맛있는 빵집이라고 해도 맛이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이번만큼은 황남빵을 사기 싫었는데, 이렇게 유니크한 메뉴를 만나게 되어 좋았답니다. 경주맛집 대게 닭강정 집의 메뉴판을 보니 통새우 강정도 있고 다양하더라고요. 사장님도 많이 친절하셨고, 원하면 시식도 가능했답니다. 

 

경주 대게닭강정, 맛은?

경주 대게닭강정 간장 맛이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 중 하나이고, 아이가 먹어도 전혀 안 매운맛이라고 하셔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중자에 18,000원이라 닭강정의 양이나 크기에 비해서는 다소 비싸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답니다. 그래도 워낙 재료 자체가 단가가 있다 보니 그런 거겠지 하는 생각으로 하나 먹어보았습니다.

먹자마자 느낀 점은 정말 대게 맛이 난다는 것이었답니다. 신기하게도 닭고기를 먹는데 대게의 달큼하고 입에 착착 붙는 풍미가 입 속에 확 퍼지는 정말 맛있는 맛이었답니다. 따끈할 때 포장을 했었는데요, 식으면 더 맛있다고 하셨답니다. 방송 탄 경주 맛집 치고 실패한 적이 워낙 많아서 걱정했었는데 선물용으로 두 박스 더 산 게 마음이 놓이 더라고요. ^^

 

경주 대게 닭강정은 대게살과 생과일 소스를 재료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정말 부산에서는 맛보지 못한 새로운 닭강정이었습니다. 닭강정의 크기만 좀 더 크고 덜 짜다면 훨씬 맛있었을 것 같았답니다. 생각보다 몇개 먹다 보니 너무 짜다는 생각이 들어서 밥반찬이나 술안주용으로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매운맛도 먹어보았는데요. 매운맛이 보기보다 정말 매웠답니다. 약간 신라면보다 더 매운 정도였는데(속초 만석 닭강정의 핫끈 한 맛과 비슷) 매운맛도 참 맛있다고 하시면서 부모님께서도 잘 드셨답니다. 

 

 

경주 맛집 교리김밥

 

그래도 내 최애 맛집은 교리김밥

경주 맛집 중 가장 유명한 맛집 중에 하나가 바로 경주 교리 김밥 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밥 맛집이기도 한데요. 짭짤한 달걀지단이 듬뿍 들어간 경주 교리김밥은 정말 먹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저만의 힐링 밥상이기도 하답니다. 교리김밥을 따라해서 부산에도 그렇고 다양한 지역에 계란지단 김밥을 팔고는 있지만 경주 교리김밥 만큼 맛있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교리김밥은 본점의 경우 엄청나게 웨이팅이 길기로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일인당 구매할 수 있는 김밥 수도 정해져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경주 교리김밥 보문점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고 코로나 때문인지 가게는 한산했습니다. 김밥 두 줄에 8,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경주 맛집이랍니다. 비록 차 안에서 먹었지만 꿀맛 같은 김밥 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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