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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공감

사상근린공원 바닥분수 물놀이 꿀잼!! (부산 무료 물놀이 추천)

꺅..본의아니게 띠뜨루 룩...ㅎ

 

 

사상 근린공원 바닥분수

5월에서 9월까지는 11시, 13시, 15시, 17시

30분간 운영된답니다.

7월과 8월 하절기에는 한 시간 간격으로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부산 사상근린공원 바닥분수 정말 재밌어요

 

 

이날 사상근린공원 물놀이하는 줄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물줄기에 본의 아니게 러닝셔츠 바람(?)

씨스루룩 선보이게 된 예콩이랍니다. 사상 근린공원 도착했을 때 바닥에 분수가 있는 걸 보긴 봤는데, 한여름이나 되어야 운영할 거라고 생각했었답니다. 그래서 수영복도 타월도 준비를 못하고 갔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물속에 뛰어들어버렸답니다.

 

 

 

아이들이 정말 최고 좋아하는 바닥분수

 

 

운동화며 양말이며 가져간 여벌 옷도 없었지만 너만 좋다면야....^^^^

그래도 사상 근린공원과 우리 집이 차로 8분 거리니 신나게 놀고 후딱 가서 목욕하고 빨래하면 된다고 위안을 삼아봅니다. 

하하하핳핳 긍정 또 긍정.

 

 

 

 

물을 좋아하는 예콩이. 완전 물만났어요!

 

 

형아 누나들 사이에서 신나게 분수대를 오가며 바닥분수를 무대 삼아 열심히도 돌아다닌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본 분수대가 얼마나 재밌었을까요? 입을 다물 줄 모르고 첨벙첨벙 엄청나게 뛰어다녔답니다.

아마 저날 물도 엄청 먹었을 거 같아 좀 무섭긴 합니다. 아무리 깨끗한 수돗물이라 해도 참 찝찝하긴 하더라고요.

 

 

 

모르겠다 걍 놀자~!!! 바닥분수 싸랑해요

 

 

예콩아...  제발 그 입 좀 다물면 안 되겠니..

물만 보면 입이 찢어지는데 오늘따라 그 입이 더 커졌습니다. ㅋㅋㅋ

 

 

영유아 아이들이 놀기 딱 좋은 사상근린공원

 

 

이 사상 근린공원 바닥분수는 크기가 그렇게 큰편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린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규모도 그렇고 위험하지도 않아보여서 예콩이같은 영유아 아이들에게 딱 놀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뭔가 초딩들에겐 좀 시시할것 같고, 수영장 가기엔 좀 위험한 어린아기들 놀기 정말 딱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여름 사상근린공원 죽돌이 될 예정

 

 

처음에 사상근린공원 와서 에어바운스 타고 노는데 래시가드 같은걸 입은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걸 보도 어디서 놀다 온 건가? 왜 래시가드를 입고있지? 탈까봐 입고왔나? 이런생각을 했었답니다. ㅎ 뭐지 했는데,, 바로 요 바닥분수때문이더라구요. 형아들 준비성 정말 멋졌답니다. 우리도 다음번엔 꼭 래쉬가드를 입고 오리라.

 

 

 

더위 식히기 딱! 사상근린공원 바닥분수

 

 

점점 21개월을 지나 두 돌을 향해 달려가는 예 콩 이때 문에 주말이 되면 항상 어디갈지 고민이 많답니다.

그런데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사상 근린공원이 있어 참 감사한 하루였답니다.

 

 

 

 

 

 

 

바닥분수 물은 절대 마시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ㅎ

 

 

이 날 30분 찐하게 물놀이하고 집에 와선 밥도 한 그릇 뚝딱 먹어치우고, 장장 4시간 낮잠을 잤다는 아름다운 후기까지 있답니다. ㅎㅎㅎ 아기들 에너지 방출하기에 물놀이 만한 게 없잖아요! 아들 체력 방전용으로 너무 매력 넘치는 부산 사상 근린공원이랍니다.

 

 

 

 

강제로 담요에 말아서 끌고 나옴ㅋㅋㅋㅋ

 

 

입술이 새파래지도록 분수대에서 나올 줄을 몰라해서 억지로 끌고 나왔답니다. 수건도 없고 여벌 옷도 없어서 대충 차에 있던 담요를 덮어 씌우고 번쩍 들어 올려서 나왔는데요, 집에 안 간다고 울고불고하는데 강제로 아빠 차로 소환시켰더니 저렇게 울상을 짓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수영복 챙겨 입고 원터치 텐트, 타월도 같이 챙겨서 꼭 올 거랍니다. 

 

 

 

 

 

 

부산 사상 근린공원에서 무료로 물놀이 즐겨보시길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