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칼로리, 이거 실화냐?

콩국수 칼로리 얼마나 될까?  

 

 

 

콩국수 칼로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35도가 넘는 폭염이 오면 정말 입맛이 없어집니다. 지금은 아직 장마기간이라 기온이 의외로 낮아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칼국수가 당기긴 하지만, 조만간 무더운 한여름이 찾아오면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음식이 당길 텐데요. 그럴 때마다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콩국수랍니다. 뻑뻑하고 부드러우면서 뽀얀 콩국물 속에 숨겨진 소면을 한 움큼 돌돌 말아서

입속에 넣으면 정말 없던 입맛도 살아나잖아요. 고소하면서 짭짤한 그 맛!!(저는 소금파입니다. 설탕파 계시죠?ㅎ) 아 배고파지네요.

 

 

콩국수 영양성분

콩국수의 영양적 균형을 살펴보면 63%는 탄수화물, 19%는 단백질, 18%는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밀가루 소면으로 인한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정도는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한국인 영양소의 섭취 기준과 비슷해서 크게 높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보건복지부 지정 섭취 기준 탄수화물 55~65%) 대신 이 탄수화물 덕분에 콩국수 칼로리가 살짝 높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콩국수의 주 재료는 대두 콩입니다. 콩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베타카로틴, 칼슘, 칼륨 등 우리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좋은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콩국수 속 콩물은 이런 콩을 잘 갈아 만들기 때문에 일반 콩을 섭취할 때 보다 흡수력이 높아 건강식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콩국수 칼로리, 너 의외다!

우리가 많이 사먹는 콩국수의 면은 일반 밀가루 소면을 사용하는데요. 콩국수 1인분 한 그릇의 주요 재료를 살펴보면 밀가루 소면 280g, 콩(대두) 간 것 3컵 정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콩국수 안에는 밀가루 소면이 들어간다는 점인데요, 밀가루 소면 280g(약 4줌)의 칼로리가 거의 300Kcal 정도 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콩국 3컵을 기준으로 약 215Kcal가 추가되어, 1인분 콩국수 칼로리는 거의 515Kcal 정도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말씀드린 1인분은 좀 작은집의 기준이고요, 양이 좀 푸짐한 집은 1인분에 700Kcal까지 가는 곳도 있다고 들었답니다. (양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음) 뭔가 오늘은 가볍게 콩국수나 당기자!라고 할 음식이 아니네요. 의외로 무거운(?) 여름 메뉴가 되겠습니다. 콩국수 칼로리를 알아본 이상 콩이라고 해서 마음 놓고 먹기엔 부담이 되겠습니다.

 

 

콩국수의 주 재료, 대두콩

 

 

콩국수를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땅콩이라 깨를 같이 갈아서 만드는 곳도 많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콩국수 칼로리는 더욱 업그레이드 되겠지요? ^^ 앞으로는 칼로리가 낮은 메밀면이나 우묵면 등을 활용한 콩국수를 섭취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콩국수를 먹기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간조 절’이라고 합니다. 소금을 칠 것인가 설탕을 칠 것인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나트륨이나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좋을 것이 없기 때문에 최소화해서 소금과 설탕을 넣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콩국수는 그대로만 먹으면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방울토마토나 오이채 등 다양한 야채를 고명으로 얹어서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완성도 높은 식품이 된다고 합니다. 꼭 균형 잡힌 식사 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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